임산부 참외 섭취, 정말 피해야 할까요?

임산부 참외 섭취, 정말 피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다르크입니다.

임신 후로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거 먹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전에는 먹고 싶은 건 다 먹었는데

임신 후로는 자연스럽게 조심스러워졌어요.

 

요즘 마트에 가면 참외가 정말 많이 보이는데

제가 평소에 수박이랑 참외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임산부 참외 섭취, 정말 아무 문제 없는 걸까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임산부가 참외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하하.

참외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보니

먹어도 될지 고민하실 수 있지만

임산부라고 해서 먹고 싶은 걸 매번 참을 수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참외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임산부가 섭취해서 나쁠 것 없는 과일입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산부가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는 하루에 하나씩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요즘 참외가 한창 맛있을 때라서

저녁 먹고 TV를 보면서 하나씩 깎아 먹는데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무척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마음 놓고 먹기가 조금 걱정스러우실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는 듯합니다.

먹을 때 참외 씨를 빼고 먹으면

설사를 덜 유발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씨를 빼면 무슨 맛으로 먹나요?

포기할 수 없어서 그냥 먹으려고요.

술, 담배를 제외하고는 뭐든 다 괜찮습니다.

참외를 한 트럭씩 먹어 치우는 게 아니라면

맛있고 행복하게 드시면 됩니다.

커피도, 참외도, 수박도, 참치도, 연어도 말이죠.

뭐든 적당히 맛있게 먹는 건 다 괜찮다고 하잖아요.

먹고 싶은 걸 억지로 참는 것보다

맛있게 먹는 게 태교에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수가 찰수록 느끼는 거지만,

세상 모든 엄마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기를 낳고 키우려면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기꺼이 아이를 위한 삶을 택한다는 게

이렇게 엄청난 일인 줄 몰랐습니다.

 

먹는 것 하나도 신경 써야 하는 건 물론이고

내 몸, 내 시간, 내 인생의 대부분을

이 아이 하나를 위해 써야 한다는 게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 일인지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로 33주 4일째입니다.

출산이 가까워올수록 설레고도 두렵고

기대되고도 긴장되고 기쁘면서도 불안하고요.

온갖 감정이 교차합니다.

생각이 많아질 때면 저는 그냥

‘아 모르겠다, 달달한 거나 먹자’ 하면서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며 보냅니다.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지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둥실둥실 떠 가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임산부 참외 이야기하다가 별 소리를 다 했네요.

하하.

 

어쨌든, 참외든 뭐든 먹고 싶은 거 다 드세요.

맛있게 먹으면 뭐든 다 괜찮습니다.

 

댓글 남기기